음악인들의 유엔총회격인 국제음악협의회(IMC) 제26차 총회 및 국제심포지 엄이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와 서양음악의 상호영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10월5일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세계 40개국에서 1백여명의 음악인들이 참가한다.
한국음악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서울총회는 49년 협의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동양에서 열리는 회의로 각국 사업 보고, 세계음악 현황 논의, 국가대표선출 집행위원 선출 등의 의제를 다루며 이 기간중에 학술대회와 음악회 도열린다. 유네스코 산하기구인 국제음악협의회는 음악인들의 국제기구로서는 가장 큰조직으로 세계 73개국에서 음악협회 음악단체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국제음악교육협회 국제청소년음악연맹 등 산하단체를 거느리고 있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