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조명공업(대표 배천수)이 최근 32W급의 초절전형 자기식 안정기를 개발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 안정기는 기존 누설 변압식 안정기의 예열 및 무부하 손실과 2차 전압 의권선손실을 공진회로를 통해 최소화했으며、 규소강판을 사용해 효율을 기존안정기에 비해 1백79%나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또 저손실 효과에 따라 안정기 자체의 온도상승(15~17도)도 낮아 화재예방 및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나며 초기 투자비도 전자식에 비해 25% 정도 저렴하고 유지보수비도 적어 경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통상산업부가 추진하는 전기기기의 기술개발사업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는 한편 공업진흥청으로부터 신기술(NT)마크를 획득、 정부기관 우선구매 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전망이다.
동사는 이 제품을 현재 현대건설 동부건설 야쿠르트사옥 건국대본관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효율센타 등에 공급했다. <이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