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수출용VCR(모델명 TVP-5070)가 프랑스의 AV전문 지로부터 필립스、 그룬디히 제품을 제치고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됐다 고21일 밝혔다.
프랑스의 AV전문월간지인 "SON VIDEO" 9월호에 따르면 삼성의 21 인치 TVCR는 필립스의 14인치 및 21인치、 그룬디히의 14인치 TVCR와의 성능 비교평가에서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잡지는 21인치 부문에서 삼성과 필립스 제품의 우열을 비교하기 힘들지만삼성제품이 화질과 음향에서 전반적으로 우세하고 다만 필립스제품의 텔리텍스트 자동점핑 등의 기능에서만 뒤진다고 평가했다.
이 잡지는 삼성제품에 대해 외관상 첫 인상이 부정적일 수 있다고 디자인 을꼬집으면서도 VCR가 TV 위에 있어 허리를 숙일 필요가 없고 손잡이가 운반 에편해 전반적으로 실용적이며 먼지방지기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또 영상에서는 블랙매트리스튜브를 사용해 화질이 뛰어나고 음향에서는 음이맑게 퍼지고 특히 앞면의 듀얼스피커가 청각효과를 배가시킨다고 평가했다. 이 잡지는 결론적으로 삼성제품이 다른 제품에서는 보기 힘든 듀얼스피커 측면 AV잭 등 특장점을 가졌고 무엇보다 기본적인 영상과 음향에서 다른 제품보다 앞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