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한국전자전] 전자4사 전시관-대우전자

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삼성전자 LG전자와 마찬가지로 1백부스(약 2백70 평)를 확보하고 주요 테마별로 5개 전시코너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특히 탱크주의 핵심기술을 적극 소개하기 위해 "싱크 탱크"관이라는 부제를 달고 탱크주의 이미지 부각에 힘쓰고 있다.

먼저 마네킹과 로봇을 이용해 탱크박사들의 핵심기술 개발에 대해 설명하는포코트 Forecourt 코너를 마련했으며 커모디티(Commodity)코너에선 고선명 HD TV를 비롯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패널(PDP)TV, 광폭 TV, 개벽TV, CD.VCR 복합 RTV, 주문형 냉장고, 건조세탁기 등 탱크주의 핵심기술로 만들어진 현재와 미래의 주력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문형 비디오(VOD)와 화상회의시스템 멀티미디어 PC, 위성방송 수신기 등 미래 정보가전의 핵심기술은 멀티미디어 코너에서 소개되고 미래 생활속의 각종 개념의 디자인 제품들은 한데 모아 프로스펙트 코너에 전시하고 있다. 또 이벤트 코너도 별도로 마련해 각종 행사를 벌이면서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첨단 신제품으로는 두께가 10cm 정도로 얇고 무게도 10kg 정도로 가벼우면서대형화면 20 55인치 에 적합한 PDP TV(일명 벽걸이 TV)와 프로토 타입의 수상기 개발단계까지 와 있는 HDTV, 디지털 VCR, 비디오 CD와 VCR 및 컬러TV 를한데 묶은 복합TV, VOD 세트톱박스,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화상회의시스템 비동기전송방식(ATM)통신접속카드 등을 꼽을 수 있다.

미래 디자인 제품은 21세기를 고도의 정보사회와 감성사회가 공존하는 세계로 보고 사용자와 적극 교감할 수 있는 감성지향 제품을 디자인으로 제시 한냉장고와 TV, 오디오, VCR, 에어포트 등 5개 품목 9개 모델이다.

주문형 냉장고는 이제 냉장고도 단순히 음식을 보관하는 기능적 측면에서벗어나 가정생활의 한 공간을 차지하고 소비자 취향에 맞춰 공급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아래 등장했다. 즉 여러가지의 메뉴를 제시하고 이중에서 소비자 가원하는 사양대로 주문받아 생산, 공급될 제품을 미리 선보인 것이다.

"개벽 X5" TV는 멀티미디어에 대응한 컬러TV로 디지털 처리기능과 멀티화면 와이드 영상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디오 성능도 크게 개선시킨 탱크 주의 야심작으로 지난달말에 출시된 제품이다.

지난 6월 출시된 건조겸용 공기방울세탁기Z도 탱크기술 산물로 이번에 전시됐으며 2웨이 펌프를 채용해 급배수 시스템을 개선시킨 슈퍼세탁기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