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망의 디지털화가 급진전되면서 디지털 전송기술분야의 특허출원도 매 년크게 늘고 있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1~94년의 4년간 전기통신 전송분야의 산업재산 권출원은 연평균 46%씩 증가했으며 이중 디지털 전송기술분야의 출원은 55 %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별로는 외국인출원이 소폭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내국인출원은 큰폭으로증가 통신분야의 사업및 기술개발에 최근 국내업체들의 참여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권리별로는 실용신안의 출원이 감소하고 있는데 비해 특허의 출원증가율은 갈수록 높아져 핵심기술의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내국인특허는 91년 1백18건에서 92년 2백21건、 93년에 3백30건으로 증가 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6백45건으로 2배가까이 늘어났다. <박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