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공학연구소(SERI)는 17일 일본 도쿄대학.지바대학과 공동으로 인공 위성으로부터 수신된 국토관측자료를 3차원 컬러입체영상으로 지형을 분석하는수치지형모델화기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SERI지구환경전보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수치지형모델화기법은 인공 위성에서 관측된 국토정보데이터를 수신、 디지털신호를 수치지형모델(DEM:D igital Elivation Model)화 및 DB화시켜 이를 입체적인 컴퓨터영상으로 생성 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의 내용은 인공위성으로부터 수신된 지형관측데이터를흑백영상으로 만든 뒤 고해상도 컬러영상화작업과 수치지형 모델기법을 가미 、3차원의 입체지형 영상으로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이 연구소는 현재 개발된 기술이 인공위성에서 수신된 디지털신호를 자동 으로 수치지형화시킬 수 있어 다양한 영상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2차원 지형영상으로 분석되던 한반도 전역 및 특정지역의 지형분석이 입체적인 영상으로 가능하게 돼 국토정보관리 및 정책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소는 또한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국가GIS기술 사업에 적용시킬 계획이다. <대전=김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