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 종합특허정보시스템 구축

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국내최초로 전 사업장에 종합특허정보시스템을구축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대우통신의 특허정보시스템 구축은 기존에 출원된 특허기술을 활용하고전 연구원들이 특허정보를 공유토록 함으로써 특허침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특허출원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특허검색시스템과 특허출원시스템으로구성돼 있다.

이중 특허검색시스템은 지난 83년부터 올해까지 총 13년간 국내에 공개된 약50만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과 미국에 특허등록된 1백만건 등 총 1백50여건 의특허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제목、 기술분류、 출원회사、 출원일자、 등록일자、 요약서 청구범위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윈도용 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이용해 구축 한사내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4백여명에게 동시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특허출원관리시스템은 스캐너를 이용한 문서입력 등으로 방대한 특허출원서류를 이미지로 일괄처리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특허관리가 가능하다.

대우통신은 이번에 구축된 종합특허정보시스템을 고등기술연구원、 대우전자 대우정보시스템 등 관련계열사와 연결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장되기 쉬운 개인발명가의 아이디어를 채택、 국내외 특허출원을 지원하고 상품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하는 등 특허관리를 개방적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