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컬러잉크제트 프린터 2종 시판

삼보컴퓨터(대표 이정식)가 7백20dpi 해상도의 컬러잉크제트 프린터 2종을 개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시판되는 컬러.흑백잉크 동시장착용(2펜) "스타일러스Ⅱ"와 컬러.

흑백잉크교체용(1펜) "스타일러스Ⅱs"는 컬러.흑백 모두 7백20dpi의 고해상도 제품이면서도 가격은 컬러출력 환경의 대중화에 맞춰 각각 50만원대와30만원대로 인하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들은 컬러출력시 장당 1백원을 호가하던 기존의 소모품비용을 장당 78원으로 인하시킴으로써 컬러잉크제트 사용자들에게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유지비를 기존의 50%선으로 떨어뜨렸다.

또한 이 제품들은 흑백은 분당 4매、 컬러는 분당 1매의 인쇄속도를 지녔으며 리모트 소프트웨어와 윈도95전용 드라이버를 탑재、 컴퓨터 조작만으로 프린터의 제어 및 플러그 앤 프린트가 구현된다.

이 밖에 1펜제품인 "스타일러스Ⅱs"는 IBM은 물론 매킨토시 환경도 지원 、전문적인 그래픽 출력이 가능해 그간 높은 가격으로 그래픽 활용이 어려웠던일반인도 손쉽게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보컴퓨터는 이들의 판매가격을 "스타일러스Ⅱ"는 58만5천원(VAT별도)、 "스타일러스Ⅱs"는 38만원(VAT별도)으로 각각 책정했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