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 유채준)은 지난 92년 3월 중국에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인 대경통신전람유한공사가 생산설비공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통신용 플라스틱 케이블 1백만k m와 광케이블 3만km를 생산、 총 4천만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북경 대흥현에 설립된 대경통신전람유한공사는 자본금 1천2백만달러 규모로 대한전선이 55%、 중국통신건설총공사 등 중국업체 4개사가 45%를 출자해 합작 설립한 통신용 케이블 전용공장이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