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불어도(KBS1 밤 8시30분) 진해는 미국 가는 걸 반대한 애순에게 계속 화를 풀지 않는다. 금복과 경주사이에서 곤란해진 산해는 애순에게 전화를 걸어 해결방법을 찾아내 금복 과경주의 기분을 풀어준다. 신혼여행을 못간 정택과 말자를 위해 가족끼리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정택은 말자를 잡기 위해 의도적으로 술을 마시고 첫날밤을 맞이하는데….
베스트극장 "휘파람 골짜기"(MBC 밤10시50분) 200회 특집. 휘파람 골짜기는 제사 지내줄 후대가 없어 떠도는 원혼들이 모여사는 곳.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귀신들에게 마을에서 굿판이 벌어진다는 소식이 날아든다. 오랜만에 생일상을 받듯이 신이 나서 내려가는 휘 파람골 귀신들. 그러나 무당의 몸에는 이미 관운장 귀신이 들어가 있고….
-교양 <>그곳에 가고 싶다(KBS2 밤 11시35분)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김제평야의 들판은 황금물결로 출렁이며 논 한쪽에서는 벼베기가 한창이다. 이 탐스러운 가을에 가수 김세환이 서울을 떠나 김제평야로 간다.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을 볼 수 있는 김제평야는 가을걷이가 한창일뿐만 아니라 논둑길을 따라 늘어선 코스모스며 갈대들이 가을의 정취 를 북돋우고 논 중간중간의 허수아비들의 정지된 모습이 어린시절 추억을 일깨운다. -영화 영화특급 "라스트 액션 히어로"(SBS 밤 9시20분) 액션영화광인 대니 매디건이라는 소년은 어느날 영사기사 노인으로부터 신비한 극장표를 받아들고 극장에 들어가서 영화를 보다가 마술의 힘으로 영화 속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그 영화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잭 슬레이터 시리즈 제4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형사 잭 슬레이터의 차에 타게 된 것을계기로 대니는 잭의 파트너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러 다니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