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온더 후드> 스파이크 리와 함께 흑인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감독 존싱글톤의 94년작.
달리지않으면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괴로워하는 육상선수 윌리암스, 오렌지 카운티 출신의 아름다운 백인소녀 크리스티, 말이 없고 심약한 레미. 대학에 입학한 이들 세 젊은이들이 느끼는 우정과 남녀관계, 세계관 인종차별의 문제들이 총기난사 사건에 얽혀 리얼하게 그려진 작품. 살에 총알 박아본 적 있어?"라는 대사가 인상적이다.(컬럼비아 출시) <썸벨리나> 안데르센의 엄지공주를 원작으로 워너 브러더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보리씨가 자라 피어난 꽃 속에서 태어난 엄지손가락만한 소녀 썸벨리나가 진정 한사랑을 만나기 위해 벌이는 로맨틱한 모험이 그려진다. 컴퓨터그래픽의 화려한 그림과 배리 매닐로우 작곡의 정감넘치는 노래가 이어지는 흥겨운 만화 뮤지컬이다. 목소리 연기는 "인어공주"에서 에어리얼을맡았던 조디 벤슨과 "알라딘"에서 앵무새 이아고 역을 맡았던 길버트 고트프리드가 맡았다. (SKC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