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개방형 시퀀트시스템을 이용한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이 고대 구로병원에 구축할 시스템은 처방전달시스템(OCS) 및지원부서의 전산시스템이 클라이언트서버환경으로 가동된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를 위해 병원 전체 업무를 관장할 메인시스템으로 시퀀트SE30 2대를 클러스터기법으로 상호연결、 무장애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 다. 이와함께 임상병리와 방사선등 의무기록을 전담하는 별도의 서버로 시퀀트SE290 2대가 사용된다.
쌍용정보통신은 또 고려대 안암병원과 안산병원 등이 상호 연결돼 있는 "K U-NET"와의 연계 및 화상진료에 필요한 대용량 정보통신을 위해 광섬유를 이용한 FDDI방식의 고속 근거리통신망(LAN)도 원내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 구축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환자의 예약에서부터 진료.처방.수 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전산화되는 1차적 효과외에도 원격화상진료、 처방등 멀티미디어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지는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쌍용측은 기대하고 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