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유통이 팩스서버 판매에 나선다.
선경유통(대표 김승정)은 최근 네트워크 응용장비 전문업체인 미국 캐스텔 사와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팩스서버인 "팩스프레스"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팩스프레스는 LAN에 접속돼 있는 모든 PC에 팩스자료를 자동 송.수신할 수있는 장비와 이의 운영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팩스서버이다.
선경유통이 이번에 시판할 제품은 "팩스프레스-1500.2000.3000" 세종류인 데다른 사람이 수신한 팩스를 사용자가 PC를 통해 직접 받을 수 있을 뿐아니라동보전송을 통해 여러수신자에게도 팩스를 보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프린트서버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어 네트워크 사용환경을 극대화시켰 으며 별도의 PC나 LAN카드、 팩스모뎀이 필요없는 펌웨어(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통합)형으로 설계되어 있어 유지관리가 용이한 동시에 설치가 간편 하다. 선경유통은 이 제품이 서버대 서버 송수신기능을 갖고 있어 통신비용을 대 폭줄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PC LAN이 구축돼 있고 지사가 여러군데에 위치해 있는 중견업체들과 해외망과의 팩스 송수신이 잦은 업체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미 캐스텔사는 제록스 휴렛팩커드 후지쯔 등에 프린트서버를 공급하고 전세계 34개국에 판매망을 갖고 있는 네트워크장비전문업체이다.
<김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