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2백30㎵급 변압기 수출 본격 나서

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은 최근 2백30㎵급 변압기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 에첫 수출키로 한데 이어 일본、 동남아등지로 수출지역을 확대해 나가기로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1차로 미국 시애틀의 셀란전력청에 11기의 2백30 ㎵급 변압기를 수출키로 하고 내년 초까지 이들 변압기를 설치、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현대중공업은 기술기준이 까다로운 일본에도 자체 개발한 2백30㎵급 변압기를 수출키 위해 시장조사에 나서기로 했으며 동남아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이 수출에 나선 2백30㎵급 변압기는 세계적으로 미국、 일본등 선진국에서만 생산돼온 제품으로 대체 및 신규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추세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