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기 종합유통업체인 삼테크는 한글판 오토캐드와 도면 전환없이 사용할수 있는 한글지원용 소프트웨어 "진한글V"를 출시했다.
삼테크(대표 이찬경)는 오토캐드 사용자의 사용편의를 위해 오토캐드 R13 한글판과 같은 조합형코드체계를 적용한 진한글V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명령어가 오토캐드 문자입력 방식과 같아 별도의 한글사용방법 을익히지 않아도 되고 기존의 오토LISP 프로그램에서도 수정없이 한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 레이저프린터와 잉크제트플로터에서 다양한 도면효과의 출력이 가능하 며도스 윈도3.1 윈도NT 등 오토캐드의 모든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 단선속도체 단선체 복선도면체 등 18가지 서체를 지원하며 서체마 다여러 단계로 굵기와 정밀도를 조절할 수 있고 진한글 변환기능이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쉽게 변환규칙을 지정할 수 있다.
삼테크는 지난달 오토데스크코리아와 보급형 캐드제품인 오토캐드LT 국내 총판계약을 맺었다. <김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