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소리(대표 김범훈)가 사운드카드게임지원.미디.믹서 칩을 하나로 통합한 복합칩을 개발했다.
25일 옥소리는 기존 자사 사운드카드에서 주요기능을 발휘하는 8비트 사운드게임 지원용 칩(VMP1603)과 MPU401을 지원하는 미디인터테이스용 칩(옥소 리2E), 그리고 각종 효과음을 내는 믹서칩(옥소리3A)을 하나로 통합한 복합 음원칩(모델명 OKSORI4B)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옥소리가 4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1년간의 연구끝에 이 복합칩을 개발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기존 사운드카드의 소형.경량화는 물론 원가 절감의 크게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범훈 옥소리 사장은 "기존 3개의 음원관련칩을 하나로 통합함에 따라 사운드카드의 크기를 3분의 1 정도 줄일 수 있고 이에 따른 약 30%정도 원가 절감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옥소리는 이번에 개발한 복합칩을 내년초에 자사 사운드카드에 탑재하는 한편 PC업체 및 사운드카드업체 등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