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극장 "알렉스 헤일리의 퀸" (MBC 밤 11시) 북부로 가는 도중 한 백인 가정의 유모가 된 퀸은 흑인 운동을 주도하는 데이비드를 우연히 다시 만나지만 백인 비밀 결사대의 일원인 주인집 부부는 애브너를 이용해 데이비드를 화형시킨다. 세상과 사람을 믿지 않게 된 퀸은 우연히 만난 나룻배 주인 앨릭의 진정한 사랑과 헌신마저 뿌리치려 하지만 그의 진심을 알고 마침내 그와 결혼해 아들 사이먼을 낳는다.

-교양 <>세계는 지금 "미리 가 본 애틀랜타 올림픽"(KBS1 밤 10시)내년은 근대올림픽이 생긴 지 1백주년이 되는 해이다. 1896년 아테네에서 처음 열린 올림 픽이 벌써 한 세기가 된 것이다. 그토록 개최를 원했던 아테네를 물리치고 영광의 개최지로 선정된 애틀랜타시. 애틀랜타는 이번 올림픽을가장 화려하게 그리고 사상최대의 흑자 올림픽으로 치르겠다는 생각이다. 상업주의라는 비난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도 과제다. 개최를 몇달 앞둔 애틀랜타를 미리 가본다. <>특집 현장보고 "이스라엘의 교육 교육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EBS 밤 9시35분 교육은 누군가의 책임으로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몫으로 남겨져있다. 부모, 학교, 사회, 국가 등…. 이번 시간에는 모두가 참여하는 이스라엘 교육현장으로 초대한다. 인구 5백30만에 유아교육기관은 9천 개로 세계 최고의 유아교육 시스템을 가진 이스라엘. 유치원 교육부터 깊이 관여하고 있는 이스라엘 정부의 교육정책을 들여다 본다.

-드라마 <>바람의 아들(KBS2 밤 9시50분) 홍표는 수연의 죽음이 황덕배 일당때문이라는 생각에 이천수를 찾아가 복수를 하려 하지만 김수열의 제지로 물러서고 만다. 허봉출은 사위가 된 홍표 가밥벌이를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자신의 금고털이 기술을 전수해 준다. 한 편권산은 아버지 장한기를 죽인 장본인이 자신을 키워 준 양부 권무혁이라는사실을 알게 되고…….

-쇼.오락 <>슈퍼TV 세계가 보인다(SBS 밤 7시5분) 가요계의 재담꾼 김창남, 야망의 불꽃같은 여자 임상아, 깜찍한 신세대 VJ김준희가 출연한다. 1백70만원짜리 전복요리, 운세를 바꿔주는 할머니, 갓난아기 배위에 거북이 이야기 등 홍콩사람들의 특이한 음식문화와 생활풍습을 소개한다. 또 구두굽을 갈아신고, 올이 나간 스타킹을 꿰매신으며 다쓴 볼펜 에 잉크를 채워쓰는 폴란드 사람들의 근검한 생활모습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