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프로테이프시장, 11월 흥행예상작 풍성

11월 비디오프로테이프시장은 최신 극장흥행작 및 화제작의 대거 출시로 모처럼 활기를 띨 전망이다.

스타맥스.SKC.세음미디어.CIC.드림박스.우일영상 등 주요 프로테이프제작 사들은 11월 한달동안 3만개 이상 팔려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흥행예상작 및화제작을 2~3편씩 마련해놓고 있어 업체간의 판매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 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우일영상은 각각 8만~10만개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폭스홈엔터테인먼 트의 "브레이브 하트"와 컬럼비아트라이스타의 "코드명 J", 4만개 이상 팔릴것으로 기대되는 자체프로인 "그리드러너" 등 액션 대작 3편을 비롯해 모두1 5편의 작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스타맥스는 월트디즈니 배급작품인 "정글북"과 "퀴즈쇼", 자체프로인 중경삼림 등 각각 3만~5만개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흥행예상작 3편을 비롯해 모두 8편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드림박스는 4만5천개 이상이 팔릴 것으로 기대되는 액션 대작 레드스콜피온 2"와 "소 취권" "패도여협" "화혼" 등 3편의 중국어권 영화, 그리 고한국영화인 "아빠는 보디가드" 등 모두 9편을 준비해 놓고 있다.

SKC는 6만5천개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유덕화의 도망자"를 비롯해 한국영화인 "도둑과 시인", 그리고 최신 극장화제작인 "넬" "보이즈 온더 사이드 "다크눈" 등 모두 9편의 작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세음미디어는 각각 4만~5만개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액션 대작 나이트워치 와 한국영화 "헤어드레서"를 비롯해 16mm 한국영화인 유연실의스페셜 걸"과 기획물인 "신세대 부부를 위한 러브테크닉" 등 모두 12편의 작품을 편성해 놓고 있다.

이외에 CIC는 3만5천개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는 "헨리 밀러의 북회귀선 을 비롯해 5편의 작품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영성프로덕션은 "숀 영의 위트니스 "과거속의 살인" 등 8편의 작품을, 새한미디어는 "머저리와 등신" 등7편의 작품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