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대표 엄길용)는 최근 유럽지역의 브라운관 생산 거점 역할을 맡게될 프랑스공장을 완공、 라인 시운전을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전기는 계열사인 대우전자와 합작으로 건설 해온 프랑스 브라운관 공장을 최근 완공하고,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연산 1백20만대의 컬러 텔레비전용 브라운관(CPT)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오리온전기 프랑스공장은 14 및 20、 21인치 CPT를 생산하는 1개 라인을 갖추고 있는데 올들어 수요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 20, 21인치 제품을 중심으로양산 생산물량의 대부분을 대우전자 현지공장에 공급하는 한편 일부는영국 등 인근지역 세트업체에 수출할 방침이다.
오리온전기는 또한 일본 도시바사와 현지 생산분에 대한 공급 계획을 추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14인치 모니터용 CDT 생산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