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인터네트 홈페이지 운영

삼성그룹은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그룹 인터네트 홈페이지를 개설、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인터네트 홈페이지 개설에 맞춰 그룹 전 계열사의 전산망을 삼성데이 타시스템으로 통합、 T1급(1천5백44Mb급)의 그룹정보통신망을 구축했다. 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인터네트 홈페이지 를 개설해 그룹홍보에 나서는 한편 그룹정보통신망을 구축、 신속한 정보검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개설한 그룹 인터네트 홈페이지는 그룹의 역사와 사업현황 、기업의 해외활동 등 그룹소개와 해외지역본사 등 네트워크 소개、 그룹뉴스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인터네트 홈페이지는 멀티미디어 그래픽 디자인 등을 고려、 제일기획 이제작했고 유통관련 홈페이지는 삼성물산이、 통신망 정비 및 서버 구축 등은삼성데이타시스템이 SW공급은 삼성전자가 각각 담당해 제작했다.

삼성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그룹 관계사의 홈페이지 제작을 완료해 그룹 홈페이지에 연결시키며 제일기획과 삼성물산을 통해 중소기업 등의 홍 보용 홈페이지와 홈쇼핑 사이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영문으로 제작한 그룹 홈페이지를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일어.독어.불 어등의 외국어로 제작、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그룹은 T1급 그룹정보통신망을 통해 그룹내 사무정보시스템인 싱글과 공유정보시스템 등을 확산시키는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해외 지역본사 별통신망까지 통합、 그룹내 정보교환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박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