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손명원)는 독일 벤츠사와 기술제휴로 엔진 차체 편의장치 등을 한층 강화한 윙보디트럭.암롤트럭.벌크시멘트트럭 등 3종류의 특장차를개발해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 차량들은 벤츠의 첨단 OM442A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출력.주행속 도.등판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내구성과 작업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윙보디트럭은 카고트럭에 개폐조작이 용이하도록 윙을 장착해 운송효율을 극대화한 화물 전문 운송차량으로 2개 모델을 선보였으며 암롤트럭은 적재 박스를 장.탈착할 수 있도록 암 메커니즘과 덤핑장치를 설치해 폐기물 수거 작업을 간편하게 한 제품이다.
또 벌크시멘트트럭은 단축 카고트럭 섀시에 분말용 탱크와 에어압송시스템을갖춘 특장차량으로 적재용량은 18.5톤이다. <조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