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음의 행로 울고 싶을 때….
-한여자와 세남자.
열 받을 때….
-한 여자와 두 남자 심심할 때….
-한 여자와 한 남자.
재수 없을 때….
- 두 여자와 두 남자.
죽고 싶을때….
-한 남자와 한 남자.
(2)목놓아 우는 이유 지은이가 서울대공원에 놀러갔더니 코끼리우리 앞에서 한 남자가 서럽게울고 있었다.
지은:왜 우시죠? 남자:코끼리가 죽었답니다.
지은:(고개를 끄덕이며) 코끼리를 무척 사랑 하셨나 보죠?그러자 남자가 화를 막내며, 남자:그게 아니고 소장이 코끼리 묻을 무덤을 파라고 하잖아요! (3)엄마, 얘 누구야? 밤길을 가던 여학생이 뒤따라오는 남학생을 의식하며 겁에 질린채 부지런 히 걸었다.
여학생이 걷는 만큼 남학생의 속도도 빨라졌고, 잔뜩 겁에 질린 여학생은 마침 앞에서 오는 한 아주머니에게 말을 걸었다.
"어~엄마, 나 늦었지? 오늘." 그러자 뒤따라오던 남학생도 그 아줌마에게 물었다.
"엄마, 얘 누구야? 엄마 아는 애야?" (4)머리공짜로 깎는 방법 한 남자와 꼬마가 머리를 깎으러 왔다 . 남자는 멋지게 머리를 깎고 면도까지 한 다음 아이를 앉혔다.
그리고는 밖에 나가서 맛있는 과자를 사오겠다며 기다리라고 했다.
아이의 머리를 깎았는데도 남자가 오지않자 이발사가 물었다.
"얘야, 네 아빠가 널 잊고 계신가 보다." 그러자 아이 왈 "아빠라뇨? 내가 들어오는데 웬 아저씨가 손을 잡더니 공짜로 머리깎자고하던데요. (5)무인도에서 최불암과 이주일, 그리고 김형곤이 배가 난파되어 무인도에 상륙했다.
어느날 김형곤이 무인도에서 이상한 호리병을 발견했다.
호리병이 더러워서 닦았더니 그 안에서 거인이 나타나 말했다.
"소원 세 가지를 말하면 들어드리겠소!" 그러자, 김형곤이 "집으로 보내줘!" 하고 소리쳤다.
옆에 있던 이주일이, "나두!"하고 소리쳤다. 그래서 이주일과 김형곤은 집으로 돌아갔다.
옆에서 자고 있던 최불암이 눈을 비비며 일어났는데, 거인이 난데없이 말하는 것이다.
"소원 한가지 남았소!" 최불암이, "이 자식들 어디 갔어? 이놈들 데리고 와!" (6)강력한 수면제 잠이 오지 않아 애를 먹는 한 남자가 있었다.
결국 의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자 의사는 아주 강력한 수면제를 처방해 주었다. 일요일 밤 그 수면제를 먹은 남자는 푹 자고 자명종 시계가 울리기도 전에잠에서 깼다.
여유있게 회사에 나간 그는 사무실로 가 상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늘 아침에는 거뜬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상사가 호통을 쳤다.
"그건 좋아. 그런데 자네 월요일하고 화요일은 어디가 있었나?" (7)운명을 건 싸움 마징가Z와 그랜다이저가 운명을 건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접근전에 서 밀린 마징가Z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하늘로 높이 날아올라 비장의 무기인 로켓주먹을 날렸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나면서 그랜다이저에게로 날아간 로켓주먹.
그러나 그랜다이저는 이 로켓주먹을 손으로 잡아 버렸다.
황당해진 마징가Z가 하는말.
"보리밥!!!!!!" (8)35년만에 처음 태어나서 한번도 목욕탕에 가본적이 없는 35살의 노총각 달봉이가 드디어 선을 보고 장가를 가게 되었다.
돌아오는 일요일에 식을 올리기로 한 달봉이는 결혼 전날 난생 처음 목욕 탕에 갔다.
토요일 오후인지라 목욕하러 온 사람들이 많자, 확실히 길일을 잡았다고생각한 달봉이는 기분이 좋아 탕 가운데 서서 큰소리로 외쳤다.
"여러분!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내일 장가가요!" (9)여자와 과일 십대:호두(까기도 힘들고 까봐야 먹을것도 없음) 이십대:밤(까기는 힘들어도 까놓고 보면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구워먹어도맛있음 삼십대:수박(칼만 갖다 대면 쫙 벌어짐) 사십대:토마토(자기는 과일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채소) 오십대:석류(맛이 떨떠름함) 육십대:곶감(가끔 생각날 때 하나씩 꺼내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