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시계(대표 이대원)가 고가 손목시계와 탁상시계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삼성시계는 롤라이(ROLLEI)브랜드라는 제품을 통해 국내시계산업의 존재기 반을 위협하고 있는 수입시계에 대응하고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등 해외시장 을본격 개척할 계획이다.
삼성시계는 삼성항공이 지난 2월 독일에서 인수한 세계적인 고급 카메라 브랜드를 시계에도 채택、 삼성항공과 공동 마케팅을 펼칠 수 있어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시계는 손목시계와 벽.탁상 시계를 합쳐 총 28모델을 전량 스위스에서 생산、 손목시계는 50만~3백만원、 벽.탁상 시계는 26만~1백15만원의 가격으로 시판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시계는 4일 이대원부회장과 주한스위스대사 및 대리점.소매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호텔에서 신브랜드 발매대회를 갖는다.
<권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