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메디컴사업준비 한창

한국통신이 추진하고 있는 의료정보망 시범사업(메디컴)이 이달말부터 본격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이달말 본격적인 메디컴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 아래 최근 4개 종합병원과 20개 의원들을 대상으로 전자문서 EDI 청구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의료보험연합회는 현재 시험망이 구축된 8군데 의원으로부터 의료보험 청구 데이터를 받아 화면심사방식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말에 나머지 의원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메디컴이란 한국통신이 의료보험연합회와 각급 병원, 의원、 약국 등을 하나로 연결시켜 의료보험환자의 치료비 청구에서부터 심사、 지급 등 의료보험업무 전반을 EDI 방식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컴퓨터통신망이다.

한국통신은 지난 2월 23일 마포구 염리동 의료보험연합회에서 시험서비스 를실시한 바 있다. <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