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네트시스템(대표 고시연)은 디지털가입자장치(DSU:Digital Service Unit)사용중 장애가 발생하면 고속 다이얼업 모뎀으로 자동 저장되는 노다운DSU 모델명 GDSU-5644)를 개발해 한국외환은행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자네트시스템이 이번에 한국외환은행에 공급키로 한 장비는 2.4Kbps에 서64Kbps까지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DSU로써 디지털 회선 등의 장애발생 시DSU가 이를 감지해 28.8Kbps다이얼업 모뎀으로 자동전환돼 온라인의 단절을 예방하고 장애요인이 제거되면 자동으로 DSU로 복구되는 기능을 가지고있다. 또 회선에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모뎀으로 자동 백업될때 비밀번호 기능이 부가돼 있어 무자격자의 접근을 근본적으로 막아 보안성을 구현한게 장점이 다. 특히 집합형DSU는 한개의 셀프에 최대 16개의 DSU를 실장시킬 수 있고 한 개의 전원이 고장나면 나머지 하나로 정상작동될 수 있도록 이중화 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독형과의 물리.전기적 호환이 가능해 신뢰성 및 편리성이뛰어나 항상 온라인 통신이 요구되는 금융권에서는 필요한 장비다.
한편 자네트시스템은 이번 한국외환은행에 금융권에는 국내 처음으로 DSU 를공급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제1금융권에 대한 마케팅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위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