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대표 이민화)은 최근 이스라엘 레이저치료기 전문업체인 LBT사와 LBT 레이저치료기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인식에서 메디슨은 LBT사의 레이저치료기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 M)방식으로 생산하고 또 전세계 시장에서 이 제품의 판권을 획득했으며、 무상으로 LBT사의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 또 메디슨은 양사간 첨단 레이저치 료기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광범위한 의료기기 분야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디슨은 빠르면 올해말부터 CO2、 Nd:YAG、 Er:YAG레이저 등 현재 LBT가 생산하고 있는 7~8종류의 레이저치료기를 국내에서 제작하고、 OEM 기간동안 기술이전도 병행해 내년 6월 전까지는 LBT와 공동으로 Er:YAG 와 Ho:YAG가 결합된 특수레이저 및 4개 파장이 발생하는 멀티 웨이브렌스레 이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할 계획이다.
메디슨의 한 관계자는 "이번 LBT와의 협력은 영상진단기 분야에만 주력하 던메디슨이 치료기기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종합 의료기기 업체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LBT의 기술력과 메디슨의 자본 및 마케팅력을 결합할 경우 향후 2년내에 세계 시장을 50% 이상 석권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효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