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최근 기존제품에 비해 크기는 절반으로 줄였으면서도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콤팩트형 누전차단기 14개모델(모델명 HiMEC시리즈) 을개발、 이달말 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LG산전이 3년여동안 설비투자를 포함、 총 1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HiMEC시리즈는 30~2백25AF(Ampere Frame)급의 소형제품으로 누전차 단표시버튼을 부착해 누전차단기의 차단원인인 과전류에 의한 차단과 누전에 의한 차단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제품은 배선용차단기와 크기가 동일해 배선용 차단기와 쉽게 교체 할수 있어 배전반제작이 용이하다.
LG산전은 이 제품을 국내는 물론 남미.동남아지역에 20여건의 특허를 출원 하는 한편 오는 97년까지 4백AF~1천2백AF급의 중대형제품을 개발할 계획이 다. LG산전은 이 제품의 출시를 계기로 저압차단기의 내년도 매출목표를 1천억 원으로 잡고 주요수요처인 대형배전반업체들과 건설회사 등을 대상으로 신제 품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시장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