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반주기 전문업체인 (주)금영(대표 김승영)이 피아노 학습기를 개발했다. (주)금영은 노래반주기 개발 경험을 살려 지난해 2월부터 1년 6개월간 3억 여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피아노교습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은 피아노 학습 기3종(모델명 피아니스트 KP-100、 KP-200、 KP-300)을 개발、 이달중순부 터시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주)금영이 이번에 선보인 피아노 학습기는 PCM(펄스부호변조)방식의 음원 을사용해 피아노의 청아한 음색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으며 바이엘 상하권.
체르니연습곡집.하논연습곡집.비하인벤션.소나티네1권 등 수백곡에 이르는피아노곡이 기본으로 내장、 원하는 곡을 즉시 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 다. 이 제품은 박자를 맞춰주는 메트로놈 기능을 내장해 별도 구입할 필요가 없으며 외장형 음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롬카트리지 방식의 확장곡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마디를 임의로 설정해 반복연주는 물론 템포를 20~2백50까지 조정할 수 있고 미디와 연결할 수 있는 단자를 채용、 디지털피아노와 호환 가능하며 오른손과 왼손을 분리해 연습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주)금영은 소비자가격을 음원 없이 디지털피아노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 KP-100"은 25만원、 LG전자의 음원칩(KP200)을 채용한 피아니스트 KP-200"은 35만원、 롤랜드사의 음원칩을 사용한 "피아니스트 KP-300 "은 45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