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전지(대표 김성두)가 택시 전용 축전지 "TAXI600L/800R"<사진>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잦은 충방전이 요구되는 영업용 택시의 열악한 사용조건으로 인 한축전지의 성능저하와 수명단축 문제를 기술적으로 보완한 택시전용 고급형 축전지를 개발、 본격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부저항이 작은 하이브리드식 극판을 사용해 충전율이 좋고 저온시동능력도 뛰어나며 특수합금 납 공정을 채택、 극판의 부식 저항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축전지의 수명을 연장시켰다.
특히 배기구에 필터마개를 부착、 폭발 위험성을 줄였으며 루액이 없어 차체부식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전지상태 표시경을 부착해 전지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