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TV와 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진공청소기 등 5대 가전제품에 대한 부품공용화 사업이 올해부터 오는 97년까지 본격 추진된다. 8일 통상산업부 는 가전제품에 대한 세트업계의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부품업체들의 개발촉진 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가전 부품 공용화사업계획안을마련 오는 20일 전자공업진흥회와 가전3사 등 관련업계로 구성된 추진협의회의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 안에 따르면 가전제품에 대한 부품공용화사업은 오는 97년까지 컬러TV.
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진공청소기등 5개품목 52개부품으로 추진되며 95 년에는 15개、 96년에는 22개、 97년에는 15개부품이 공용화 부품으로 개발 된다. 95년 공용화 대상부품은 *컬러TV의 경우 전해콘덴서.스피커.파워스위치 등3개 부품 *냉장고는 고내등과 소켓 등 3개부품 *세탁기의 경우 파워코드.배수동기모터.고압 다이오드.램프 등 3개부품 *전자레인지의 경우 서머스탯및 금속연장관의 끼움식과 안테나식 등 3개부품 *청소기는 전원플러그 등4개 부품이다.
또 96년에는 *컬러TV의 경우 택트스위치 등 3개부품 *냉장고는 릴레이 등3개부품 * 세탁기는 호스인네트 등 10개 부품을、 97년에는 RC 수광모듈 을개발하고 세탁기의 경우 마이컴IC、 청소기의 경우 브러시 어세이 등 3개 부품을 개발하게 된다.
통산부는 이와 함께 부품공용화 추진을 기 표준화된 품목에 대해서는 수요업체에서 표준화、 사용키로 했고 비표준 부품에 대해서는 *과제선정 *동 종업체간 1차 표준화 *수급업체간 2차표준화 *공용화 단계 등을 거치도록했다. 통산부는 이같은 사업추진으로 거둬들이는 원가절감효과는 1백21억원、 수입대체효과는 1천9백만달러、 부품 개당 원가절감효과는 약 5、 6%에 달할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같은 사업의 세부실천방안으로 품목별 팀장제를 도입、 컬러TV의 경우 LG전자、 냉장고는 삼성전자、 세탁기는 대우전자、 전자레인지와 진공 청소기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담당하도록 했고 제품간 표준화 및공용화에 대한 실적을 매분 기별로 보고、 우수추진팀과 개인에 대한 포상을 실시키로 했다. <모 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