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PLC(논리연산장치).PLC모니터링시스템 등 공장자동화 제어기기의 수출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산전업체들의 제어기기 및 시스템 수출은 10 월말 현재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5% 늘어난 총 5천4백여만달러에 이르고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같은 수출호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PLC를 비롯、 중저가형 인버터의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다 중국 및 동남아지역 을 중심으로 PLC모니터링시스템.공정제어시스템 등 시스템류의 수출도 역시 활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같은 호조세가 지속될 경우 올 연말까지 국내 업체들의 제어기기 및 시스템 수출은 7천5백여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LC의 경우 올들어 LG산전.삼성항공 등 국내 업체들과 한국AB.한국ASA.지 멘스 등 외국계 업체들의 중국 시장공략이 본격화되면서 10월말 현재 2천7백 여만달러로 연말까지 지난해 총수출 실적(3천여만달러)을 넘어설 전망이며 인버터 역시 전년 동기대비 19.0% 늘어난 1천8백여만달러의 실적을 보이고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PLC모니터링시스템.공정제어시스템 등 시스템류와 컨트롤러 등 기타부 문의 수출도 호조를 보여 10월말 현재 총 9백여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