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벤트 집단중독 사건에 휘말려 어려움을 겪었던 LG전자부품 양산공장이 택트스위치 생산을 재개했다.
LG전자부품(대표 김회수)은 최근 부산 지방노동사무소가 양산공장 택트스 위치 생산라인에 내렸던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함에 따라 재가동에 들어갔다고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문제가 됐던 "솔벤트 5200"대신 개도국에 2015년까지 사용이 허용된 CFC 대체물질 "HCFC-141D"를 우선 3개 라인에 투입、 시험가동에 돌입 했으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23개 전체 라인에 확대 채용할 계획이다.
LG전자부품은 향후 HCFC-141D외에도 독성과 대기오염의 위험성이 적은 수계.준수계 세정제로의 대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