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의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개발팀이 최근 전자 및 엔지니어 링관련 권위지인 "EDN ASIA"지로부터 "올해의 기술혁신자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올해의 기술혁신자상은 EDN ASIA지가 한해 동안 매달 소개하는 기술혁신자 가운데 독자들이 직접 투표로 가장 창의력이 뛰어난 팀을 뽑는 것인데 LG전자 DVD개발팀은 지난 4월의 기술혁신자로 선정됐었다.
이번에 수상한 LG전자 DVD개발팀은 지난해 12월 순수 자체기술로 동화상압 축국제 규격인 MPEG Ⅱ를 채택한 4배 밀도의 DVD플레이어를 개발한 데 이어 올들어 635 나노미터급 LD 등 DVD관련 핵심기술을 잇따라 개발했다.
한편 EDN ASIA지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두고 북미에서만 20만부를 발행하는 유력월간지 "EDN"지의 홍콩지사가 발행하는 것으로 아시아지역의 전자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지이다. <신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