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업계의 일본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전략 마케팅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무공은 지난 93년부터 시행해온 전략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정엔지니어링 등 17개사 30명으로 구성된 계측기수출촉진단을일본에 파견、국제계측공업전 참가 및 양국업계 교류회 개최등의 사업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계측공업전에서는 LG정밀 등 7개사가 한국관을 구성、 약3백만달러의상담실적을 올렸고 유량계.전자저울 등은 품질과 가격면에서 현지바이어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일계측기업계교류회에서는 일본전기계측기공업회.도시바 등 12개 사17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시장동향 등 정보를 교류하고 대한 기술이전 등이 집중논의됐다.
대일계측기수출촉진단은 일본 통산성산하 공업기술원인 쓰쿠바계량연구소를방문 일본의 검.교정체계의 문제점과 완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무공은 전략마케팅사업 성과를 활용、 앞으로 일본에서의 수입유력업체 및대한기술이전가능업체.투자희망업체를 발굴해 초청하는 등 계측기업계의 일 본시장진출확대 및 대일수입의존현상개선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박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