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양정보통신, VR게임기사업 참여

극동도시가스의 자회사인 세양정보통신(대표 윤종대)이 아케이드게임시장에본격 진출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양정보통신은 최근 미국 TDI사와 업무제휴해 가상현실 VR 게임기인 "알파가상체험기"를 도입, 대당 40만달러에 판매하는 한편아케이드게임장의 직영과 전국적인 아케이드게임장을 겨냥한 프랜차이즈사 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세양정보통신은 현재 헬기와 청룡열차, 봅슬레이, 자동차운전 등의 내용으로구성된 프로그램 1종과 알파가상체험기 1대를 도입해 대전엑스포 등 이벤트행사에 전시, 아케이드게임장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알파가상체험기는 LD플레이어 2대를 이용한 3차원 입체영상 과3차원 입체서라운드시스템 등의 핵심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화면에 나타 난영상에 따라 기계가 좌우, 상하로 움직일 수 있고 프로그램도 수시로 변경 할수 있다. 탑승인원은 최대 12명.

세양정보통신은 알파가상체험기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로 하고 추가로 3종의 프로그램을 도입, 판매한다.

이와함께 세양정보통신은 아케이드게임장의 운영사업에도 직접 참여키로 하고 우선 울산지역에 1백평규모의 아케이드게임장을 개설하는 것과 함께 지방대도시를 중심으로 아케이드게임장의 개설을 늘려나가는 한편 기존 아케이드게임장을 대상으로 한 프랜차이즈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원철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