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최근 일본제품에 비해 가격을 10%이상 낮추고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수출전략형 석재절단기(모델명 TCS-110NA)를 개발、 본격양산에 들어갔다.
LG산전이 1년여간 총 2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작업자의 감전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중절연구조를 채택하고 제품 무게를 선진국제품수준인 2.7kg으로 줄여 작업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터에 전류를 연결시켜주는 카본브러시의 수명을 종전 1백50시간에 서2백시간으로 늘려 모터수명을 연장하고 안전커버를 마름모형태에서 원형으 로바꿔 분진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LG산전은 이 제품을 주력으로 히타치.마키타등 일본업체가 점유하고 있는중국시장을 적극 공략、 내년중 전체 중국 수요의 15%인 연간 15억원어치를 수출하고 오는 2000년까지는 총 85억원어치를 수출、 중국내 시장점유율을 2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산전은 이를 대당 60달러선에 판매할 계획이다.
중국 석재절단기 시장은 올해 95억원、 2000년 3백억원규모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본.독일.미국산제품의 경우 대당 75달러선에 판매되고 있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