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수정발진기 고니정밀서 첫 개발

고니정밀(대표 신현욱)이 휴대폰에 주로 사용되는 표면실장부품(SMD)타입 의온도보상형 수정발진기(TCXO)를 업계 처음으로 개발했다.

고니정밀은 1년6개월여의 연구 끝에 최근 SMD타입 TCXO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 휴대폰업계에 샘플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시제품에 대한 반응에 따 라이달중에 양산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고니측은 "국내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특히 미국 판매법인인 사로닉스사로 부터 이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생산규모는 최소한 월 2만~3만개선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대폰에는 UM4 2개 내지 3개、 SAW필터 1개、 수정필터(MCF) 2개、 SMD형 TCXO 1개 등 다수의 수정부품이 채용되는데 그동안 휴대폰 업계의 각기 다른 특성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해 일본 NDK.도요콤.도요덴파 등에서 전량 수입해 왔다. TCXO는 휴대폰.항만전화.기내전화 등 사용온도 범위가 넓은 이동통신 기기 류의 주파수 안정을 위해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유망 오실레이터 응용제품 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중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