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테크, 반도체 유통사업 강화

삼테크(대표 이찬경)가 반도체 유통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삼테크는 세계적인 전자산업의 호황에 따라 국내외 반도체유통시장이 크게확대될 것으로 판단、 최근 인력충원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테크는 그동안 영업1팀.2팀.해외영업팀으로 운영되던 반도체 유통사업부 문을 마이크로영업팀.메모리영업1팀.LSI영업팀.메모리영업2팀.신규영업팀.외영업팀 외영업팀 등으로 품목별로 세분화했다.

또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지원실의 업무를 일선 부서로 대폭 이관、 반도체사업부내에 별도의 영업지원팀을 신설했다.

이에따라 삼테크 반도체사업부는 3개팀 40여명에서 7개팀 60여명으로 대폭확대됐다. 특히 삼테크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내수사업팀을 품목별로 전문화、 점차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주문형반도체(ASIC).마이콤 영업력을 강화했다.

삼테크는 이와함께 용산과 종로 두곳의 영업소외에 부산.광주에도 영업소 를신설、 지자체 실시에 따른 지역영업 거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반도체 수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해외영업망도 크게 확대키로 하고 구미에 현재의 홍콩.싱가포르법인 및 인도지점과 업무연계를 맡을 영업소도 신설할 계획이다.

삼테크는 이같은 사업강화를 통해 내년도 반도체 매출목표를 1천7백억원으 로크게 늘려잡고 있다. <유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