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상금 2천만원)이 김본 감독의 모범시민 에 돌아갔다.
서울단편영화제 심사위원회(위원장 유영길 촬영감독)는 지난 10일 밤 7시 부터 서울 강남 시티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모범시민"이 관객들의 인기 투표로 뽑는 관객상도 함께 받았다고 발표했다.
또 심사위원특별상(상금 1천만원)은 홍윤아 감독의 "지금"이, 우수작품상 상금 7백만원)은 곽경택 감독의 "영창이야기"와 김용균 감독의 그랜드파더 가각각 차지했다.
예술공헌상(상금 5백만원)은 문승옥 감독의 "오래된 비행기"가 수상했으며 젊은 비평가상은 백종학 감독의 "달의 이면"에 돌아갔다.
주최측은 지난 7일간 약 1만명이 영화제에 참여했으며 특히 후시에왕 감독 의"동연왕사", 헬렌 리 감독의 "프레이(Prey)"가 영화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