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제어소프트웨어 패키지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분산제어시스템.PLC모니터링시스템 등이 공정제어 분야로 확산되면서 이 시스템에 맞춰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툴 패키지수요를 놓고 국내 업체들간의 시장 선점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PC기능 향상으로 워크스테이션급에 의존해온 공정제어환경 이PC위주로 전환、 패널PC가 제조업의 공정제어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다공정제어분야에서 MMI(Man-Machine Interface)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업계는 MMI기능을 대폭 보완한 공정제어용 툴 패키지공급에 주력 하고 있다.
중앙소프트웨어의 경우 공정제어 툴 패키지인 "PCMS"의 기능을 보완、 윈도NT.윈도95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우신FA는 윈도N.윈도95버전인 원격감시제어 모니터링시스템 툴인 "FOCUS"를 개발、 최근 공급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한국오토웨어시스템은 공정제어용 소프트웨어 툴 "ProcessMate" 를개발、 중소규모의 플랜트를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재영엔지니어링은 공정제어 MMI패키지인 "AIMAX-WIN"을、 한국원터웨어는 윈도3.1과 윈도95.윈도NT환경에서 작동이 가능한 공정감시 및 제어용 툴인 "InTouch"를 각각 주력으로 판매경쟁에 나서고 있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