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여우와 곰"(MBC 밤 8시5분) 본가에 들어와 살기로 결정한 용식과 처 순영은 식구들의 도움을 받으며새방 꾸미기에 분주하다. 그러나 순영은 적당히 핑계를 대며 다른 사람에게일을 시키는 한편 자신은 편하게만 있으려 한다. 이런 속사정을 모르는 시어 머니는 딸처럼 응석을 부리는 둘째 며느리 순영을 맏며느리인 용진 처보다더귀여워 하는데….

<>특집드라마 "인생"(SBS 밤 9시) 노인성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철수와 그의 아내 경진. 철수는 자식된 도리로 최선을 다하지만 경진은 며느리라는 의무감으로 무표정하게 시어머니를 대한다. 어느날 영국에서 맏딸 옥자가 귀국한다. 딸도 몰라보는어머니를 대한 옥자는 맏딸로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나서는데….

<>서궁(KBS2 밤 9시50분) 영창대군의 일이 매듭지어졌다고 생각한 광해는 의욕적으로 정사에 몰두하는데 이이첨은 강화부사를 정황으로 바꾸고 정황은 기어코 영창을 방에 가둔다음 아궁이에 불을 지펴 죽이고 만다. 광해는 영창이 병으로 죽었다는 보고를 받고 크게 상심하는데….

-교양 <>역사 속으로의 여행 "서민의식의 성장과 김홍도, 신윤복"(EBS 밤 9시35 분) 18세기 조선사회는 문화적 르네상스를 맞게 되고 화단 또한 변화를 겪게된다. 그 변화의 주체로 양반사대부가 아닌 서민 직업화가들이 등장한다. 그 가운데 김홍도와 신윤복은 우리 산하와 서민생활을 둘러보고 서민을 주인공 으로 등장시킨 그림들을 그려낸다. 18세기 조선사회를 치열한 예술혼으로 살다간 그들의 생애와 작품에 담긴 사회사상을 알아본다.

<>세계는 경쟁시대 "전자제품의 경박단소"(KBS1 밤 10시15분)최근 국내 기업들은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에 막대한투자를 하고있다. 그러나 자동화 설비를 들여놓고도 기술력 부족 등으로 설비투자의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자동화 설비 가동실태를 조명 하고 세계 제일의 자동화 국가인 일본의 실태와 생산성을 점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