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16일 4배속 CD롬을 내장한 CD롬오토체인저(모델 명HAS 550)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전자가 개발한 CD롬오토체인저는 범용성이 있는 스카시II 인터페이스를 적용, DOS를 비롯해 윈도, 매킨토시, 유닉스 등의 다양한 컴퓨터환경과 호환이 가능할 뿐 아니라 PC, 워크스테이션 등 다수의 컴퓨터와 연결,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CD롬타이틀을 비롯해 오디오CD와 포토CD 등 다양한 CD소프 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멀티기능을 갖고 있으며 51장이상의 CD롬타이틀을 교환, 재생할 수 있도록 여러대의 오토체인저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현대전자는 51장의 비디오CD를 자동으로 교환, 재생할 수 있는비디오CD오토체인저 모델명 HAS 500)를 개발했다.
비디오CD 2.0버전을 적용한 이 제품은 TV, 오디오시스템 등과 손쉽게 연결 해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노래방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비디오CD 이외에오디오CD CDG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전자는 두 제품을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95추계컴덱스쇼에서 발표, 내년 1.4분기부터 국내시장과 중국, 일본 등의 해외시장에 서동시에 판매할 예정이다. <원철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