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루이스 거스너회장,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회장에 이어 이번 95추 계컴덱스 3대 기조연설자 가운데 하나인 노벨의 로버트 프랑켄버그회장이 15 일오전(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앨러딘호텔에서 "네트워크들의 네트워크(Net work of Networks)를 주제로 연설을 했다. 다음은 그 요지이다.
여러분은 네트워크가 바꿔줄 미래를 구경하셨습니다. 그룹웨어가 개별 네트워크는 물론 인터네트까지 수용하고 모든 종류의 컴퓨터가 통합되는 등 이전에 기대할 수 없었던 서비스가 현실화된 것을 보셨을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네트워크가 가져다줄 미래 환경 변화의 시작에 지나지 않습니다. "스마트 글로벌 네트워크(Smart Global Network)"는 네트워크의 영역 을개인에 까지 확대해주고 사업의 개념을 기본부터 바꿔줄 것입니다.
IBM의 루이스 거스너회장이 지적했듯이 인터네트는 앞으로 다가올 네트워크컴퓨터의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네트에는 보안기능이 없는데다 성능을 보장할 수 없어 여기에 의지해 사업을 하기에는 무리입니다. 또 아직까지 근거리통신망(LAN)과 접속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너무나 많은 업체들이 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개방형 표준과 스마트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것입니다. 말뜻 그대로의 "스마트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다섯가지 기본조건을 충족시켜야 할 것입니다.
첫째로 네트워크가 지능을 갖고 똑똑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스마트 네트워크는 인터네트및 기타 다른 네트워크와 서로 접속 할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로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서버 등에 일관성있는 네트워크 API를 제공해야 합니다. 덧붙여 전자우편, 워크플로, 검색, 자료관리 등 사용자들을 위한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의 접속범위를 LAN과 PC 이상으로까지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특별취재반 정복남부장(반장, 컴퓨터산업부) 양승욱기자(컴퓨터산업부) 남일희기자(정보생활부) 김영민기자(C&C부) 고상태기자(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