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코리아(WWW KR)의 회원 30여명이 공동집필한 월드와이드웹(WWW) 기술 총집합서적이다. 저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적이 없기 때문에 인터네트상으로 원고를 모 아만들어진 최초의 기술서이다. 시집이나 소설집 종류로는 통신망을 통해 만들어진 책이 있지만 기술서로는 가장 많은 필자에 의해 최초로 통신망을 통해만들어졌다.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로 인터네트와 월드와이드웹을, 2부에서는 각 컴퓨터 환경에 따른 설치와 웹서버 등록및 브라우저 사용법을, 3부에서는 보다넓은 WWW의 세계, 최신 WWW기술, WWW정보검색 등을 각각 설명하고 있다.
부록으로 국내 웹서버 종류 분석과 웹 브라우저 사용 통계표를 실었으며, 책에 대한 독자의 문의를 쉽게 하기 위해 저자들의 IP어드레스와 URL, 주소, 전화번호 등을 게재했다.
<(주)정보시대, 웹코리아 지음, 1만원> 이영동의 오디오산책 오디오 평론가 이영동씨가 쓴 세번째 오디오 시스템 관련서적. 특히 이 책 은이미 발행된 두권의 책자와는 달리 장기간에 걸쳐 집필된 완성편으로 실제의경험담을 간추린 것이라는 데 의의를 지닌다.
수백만원대의 오디오 시스템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기기가 갖고 있는 특성 을제대로 알고 최대한 활용해 주지 못해 결국 몇십만원대 제품의 기능밖에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뿐만 아니라 대다수 프로급의 마니아들도간단한 문제 때문에 몇백만원대의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이 책은 오디오 설치에서부터 사용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쉽게 설명하여 처음 오디오 시스템을 다루는 초보자들도 재미있게 오디 오시스템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답형식의 간단한 문장 구성을 취해 아마추어 및 프로급의 마니아들 모두가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참고할수 있도록 만들었다.
<삼호미디어, 이영동 지음, 8천원> 사이버베아트리체 컴퓨터가 펼치는 신세계는 우리 인간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천재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주인공 준의 모습은 우리에게 그 상상의 단초를 제공한다. 현실 세계에서의 도피, 사이버 레이디와의 사랑, 그리고 정신분열 사이버 스테이션으로의 탈출….
작가는 컴퓨터가 가져오는 물질문명의 혁명적 환상의 이면에서 벌어질 인간의 소외와 인간성의 피폐화를 조심스럽게, 그러나 극명하게 그려낸다. 주인공 준은 현실의 여인과의 사랑에서 실패하자 사이버세계에서 이상적인 여인을 창조한다. 이름하여 사이버베아트리체.
준은 그녀를 현실의 여인과 똑같이 말을 할 수 있고 손을 잡을 수 있으며, 체온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화했다. 버튼 하나로 이루어지는 그들만의환상적 사랑의 축제가 그려진다.
국내 최초의 사이버펑크 소설인 이 책의 저자는 현재 건국대학교 사회과학 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행정통계를 전공하다보니 컴퓨터와 붙어 살고 그 덕에 남들보다 조금 일찍 사이버세계를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영사, 허만형 지음, 5천5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