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조석구)는 스피커 1조만으로도 입체음향을 내는 컴포넌트시 스템을 개발、 수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일본의 마쓰시타전기사가 생산한 칩을 채용한 입체음향 컴포넌트는 미국의 데스포사가 특허를 가진 "스페셜라이저 서라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는데 기존의 돌비프로로직 서라운드시스템과 달리 서라운드스피커와 중앙스피커 등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입체음향을 재현한다.
아남전자는 이 제품을 우선 유럽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다음달중 국내 시장에도 내놓을 계획이다.
마치 연주회장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현장감을 주는 입체음향은 그동안 4개또는 5개의 스피커를 사용한 돌비프로로직서라운드시스템으로 재현할 수있었다. <신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