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는 전자랜드 10개 매장에서 일제히 열리는 판촉행사에 인력 및 광고비 일부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17일 가전3사는 전자랜드가 오는 27일까지 10일동안 개최하는 소비자보호대축제 에 도우미를 파견하고 1천만원 내외의 광고판촉비를 지원할 계획이 다. 특히 전자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대우전자는 정기세일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용산점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사차원에서 서울 용산점에 18.19일 이틀간 도우미 2명을 파견 풍선을 이용한 자사 홍보와 전자랜드에서 준비한 판촉물을 배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기간중 전자랜드 전지점에 우산 1천개를 지원하는 등 약 1천만원 규모의 판촉물을 지원키로 했다.
대우전자의 경우 용산지점에 제조부문 마케팅인력을 하루 2명씩 10일간 지원한다. 이들 지원 인력은 행사지원과 함께 고객에게 자사 제품 특성을 설명 하고 고객의 문의에 대응하는 등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 자사제품 판매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이와 별도로 1천만원을 판촉비로 지원키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당초 컬러TV.세탁기.냉장고 등 주요제품 제조부문 마케팅별 로판촉물을 지원하고 공장 마케팅 직원을 이용한 인력지원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모두 7백만~8백만원 정도의 판촉비를 들여 전자랜드 전지점에 1천개의 전자레인지용 그릇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주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