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완성차업체들이 삼성자동차 협력업체로 선정된 부품업체들에 삼성과 부품공급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가착수된다. 17일 통상산업부는 일부 부품업체들이 삼성자동차에 대한 부품공급을 기피 하고 있는 현상과 관련、 다음주부터 현대.기아.대우 등 기존 완성차업체들 이이들 부품업체에 압력을 행사했는지에 대한 진위파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산부는 현재 설문지를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설문 지작성이 끝나는 다음주 초부터 2개이상의 완성차업체와 거래하고 있는 부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압력행사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기존 완성차업체들이부품업체들에 삼성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밝혀지면우선 완성차업체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