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진흥회(회장 이희종)는 최근 고도의 경제성장과 급속한 공업 화진전에 따라 대규모 전기설비 프로젝트 및 기자재 수주가 예상되고 있는동.서남아 지역의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수출 촉진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 후원하에 파견되는 전기공업 수출 촉진단은 전기공업진흥회 임인주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주요 중전업체 임직원과 한전 관계자 등 총17명으로 구성、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필리핀.인도.인도네시아 등에서시장 개척 및 수출상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수출 촉진단은 현지 업체와 수출상담을 통한 수출시장 확보 및 투자환경조사 외에도 각국의 전기관련 기관 및 단체를 방문、 국가별 전원 개발계 획및 중장기 전력기자재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 전기전자공업협회와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 향후 양국간 전기 공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와 정보 및 기술교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수출 촉진단에는 LG산전.대성전선.수산중공업.계양전기.일진전 기공업.태광 등 국내 주요 중전기기 업체들이 참가、 동.서남아 지역에 대한 수출시장 확보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효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