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가 486DX2-66 및 33MHz CPU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펜티엄급으 로업그레이드 해주는 83MHz 펜티엄 오버드라이브 프로세서(ODP)를 17일 발표 했다. 이 제품은 펜티엄 제조에 사용되는 3.3V、 0.6미크론 프로세스 기술을 채용 슈퍼스켈라 아키텍처.분기예측.고속의 수치연산 코프로세서 등 펜티엄 프로세서와 동일한 핵심기능을 갖고 있다.
인텔은 이 제품의 iCOMP 지수(인텔의 자체 성능평가 지수)가 581로 기존486DX2-66MHz보다 거의 2배의 성능향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기존 운용체계와 16비트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한편 윈도95.윈도NT.OS/2 WARP 등 보다 강력한 성능을 요구하는 운용체계 및멀티태스킹 애플리케이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코리아는 이달 말부터 83MHz 펜티엄 ODP를 1천개 구매기준으로 개당 2백29달러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경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