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노트북컴퓨터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중견 컴퓨터업체인 뉴텍컴퓨터가 노트북PC의 주문자상표부착방(OEM)을 추진 하고 있다.
그동안 데스크톱 PC만을 생산해온 뉴텍컴퓨터(대표 장현)는 내년도에 노트 북PC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으로 보고 노트북PC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미국 및 대만 PC업체와 노트북PC의 OEM 또는 반제품 을도입、 조립하는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텍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최근 비즈니스맨은 물론 학생층에서도 과제물 을컴퓨터로 작성하는 등 노트북PC의 수요가 늘고 있어 채산성이 확보되는 월1천대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분석돼 노트북PC 생산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뉴텍컴퓨터는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경기도 안산시의 제2공장 에노트북PC 조립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